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6 

한이와 함께 춤을

글: 박채란, 이우일

그림: 양은순

"너 꿈이 무용가가 되는 거야?"

"응."

"실은 내 꿈도 무용가가 되는 거거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춤을 추는 내 모습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고 흥분되거든, 너도 그렇지? 막 떨리고 웃음이 나고 즐거워지고 그렇지?"

"뭐? 너도 무용가가 되는게 꿈이라고? 정말? 나도 그 생각만 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이 뛰고 온 몸에 소름이 돋아, 하지만 넌....."

여기까지 말을 꺼낸 나래는 또 "아차"하며 입을 다물었다.

"눈이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무용가가 될 수 있냐고 묻고 싶었던 거지?"

"미안해. 나도 모르게 그만....."

                                                   -  본문중에서-

<  순  서  >

  두근두근, 그러나  /  6

  한이의 삼각자  /  11

  최고의 춤꾼 이나래가 나가신다  /  20

  "샛별맹학교"라구요  /  27

  앗! 엘리베이터의 그 아이가!  /  32

  아주 특별한 인연  /  39

  내 꿈도 무용가가 되는 거야  /  45

  연합팀 위기를 겪다  /  53

  시작장애인들이 무슨 춤을 추니?  /  58

  가자, 전국대회로!  /  69

  나는 그 말을 믿는다  /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