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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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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작성일08-09-13 14:01 조회11,7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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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 되세요

 

 항상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연구소와 함께 해주시는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여름의 무더위와 어수선한 사회분위 속에서 정신없이 달리다 문득 9월 높아진 하늘을 보니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앞만 보고 달려왔던 연구소도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잠시 숨을 고를까 합니다.

 한 해 가장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하여 회원님 가정 내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들판에는 곡식이 익고 우리 마음에는 사랑이 영그는, 늘 이렇게 풍성한 한가위만 같다면 참 좋겠습니다. 풍요로운 추석 명절에 오랜만에 모인 가족, 친지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즐겁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08년 한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조언 부탁드리며, 늘 희망찬 발걸음으로 우리 연구소와 동행해 주셔서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 힘을 등에 업고 모두가 함께하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9월 12일 금요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활동가 일동

■ 연구소가 진행한 일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정책실]

1. 장애우 인권복지 e-모두 웹사이트 제작 사업

 정책실은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전국제안기획사업에 ‘장애우 인권복지 e-모두 웹사이트 제작 사업‘이라는 주제로 사업계획을 제출하여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08년 1월부터 11월 사이트 오픈을 목표로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장애인의 선거환경 개선 및 정치의식 반영을 위한 여론 조사
 
16대 총선을 맞이하여 여론조사전문기관인 TNS(http://www.tns-global.co.kr/)와 공동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화설문을 통해, "장애인의 선거환경 개선 및 정치의식 반영을 위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3.‘활동보조서비스 질 관리를 위한 교육방안 연구’

  정책실에서는 상반기에 ‘활동보조서비스 질 관리를 위한 교육방안 연구’라는 제목으로 연구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한국지역자활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조한진 교수(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책임연구원으로, 손홍범 사무국장(강원도 지역자활센터협회), 신용호 소장(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채식 교수(우송공업대학 사회복지아동과), 최윤영 교수(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등이 참여했습니다. 

4. 한국사회포럼 2008, 사회적 기업과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실험을 넘어 대안으로

 매년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한국사회의 쟁점을 토론하고 전망을 모색하는 ‘한국사회포럼 2008(장소: 경희대학교)’기간 중, 8월 29일 ‘사회적 기업과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실험을 넘어 대안으로’라는 주제로 쟁점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문화센터]

 (꾸벅~) 안녕하세요? 장애우문화센터 활동가 박성준, 이태준, 김현미입니다. 어느덧 2008년도 흘러 9월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마음도 풍성한 추석연휴가 오기까지 문화센터에서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가장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문화나눔』의 경우, 4월부터 8월말까지 콘서트와 뮤지컬을 중심으로 총 6번의 공연에 2,634명이 참여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4월 심수봉, 박강성 콘서트와 6월 자전거탄풍경의 ‘여행’, 8월 뮤지컬 ‘슈퍼맨처럼’은 수화통역과 한글자막, 점자리플릿을 제공함으로써 시청각 장애인의 문화접근성을 높이는 활동을 했습니다. 9월 문화나눔은 말일 경에 이루어 질 예정이며, 좋은 공연을 나눔 하기 위해 작품선택에 고민 중이구요, 12월까지 진행됩니다.

 또『소모임 활동』으로는 기존의 ‘판소리소모임’, ‘마술소모임’, ‘마임소모임’, ‘댄스소모임’ 등을 진행 했었는데요, 올해는 ‘볼링소모임’과 ‘사진소모임(도사모)’를 구성해서 진행 되고 있습니다. ‘볼링소모임’은 연구소 지하 볼링장에서 2, 4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13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진행하고 있으며, ‘도사모’는 13명의 회원으로 구성, 9월에 공모전과 10월에 공모를 통한 사진전을 준비 중입니다.

 올해『레저버디』는 5월말~6월초에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서포터즈단 모집, 6월 면접과 서류심사를 통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써니) 서포터즈 40명 선발하고, 7월 초 사전워크숍을 진행해 인권교육, 조별 미션 수행 계획, 응원 준비 등을 계획하였고, 9월 7일에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하여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우리나라 선수단을 응원하고 돌아오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을 실 때쯤이면 저희는 한국에 돌아와 있겠네요. 이후 10월에 사후 워크숍을 통해 다녀온 내용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방송모니터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의 개편으로 많이 늦어지면서 진행의 어려움이 더욱 컸답니다. 이번엔 기존에 만들었던 지표를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 북 제작을 하기로 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8월까지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 등 꾸준히 모니터 활동을 해왔으며, 언론과 각 방송 게시판, 방송심의에 이이의 제기하는 등 장애차별에 대해 대응활동을 해 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3개월 동안도 모니터 활동과 더불어 토론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니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름달 같은 회원님들의 넉넉한 관심과 참여로 짧은 기간 동안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한 해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뛰겠습니다.

[직업센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직업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구직․구인 상담, 업체개발 등을 통해서 장애인들의 장애정도와 욕구들을 반영하여 최대한 적합한 취업 자리를 연결 시켜드리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동안 인력배치 변화와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에 대한 주관 부처가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장애인개발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업에 대한 안정화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중증장애인들의 노동 참여와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업체개발 및 구직자 취업이 작년보다는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하반기에는 기본적인 취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주 간담회와 취업자 간담회를 통해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서 고용 분야에 대한 차별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알리고 홍보하는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장애인 취업에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고, 직업센터 또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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