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의 날 - 많은 분들이 함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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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께나눔 작성일03-05-07 17:07 조회10,163회 댓글0건본문
| 2001 회원의 날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이 함께 가는 '참 좋은 세상'을 향해 회원들과 함께 하는 '나팔꽃 콘서트' 잘 끝났습니다. YWCA 강당이 모두 차고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하는(?) 대성황이었습니다. 이선관님, 정호승님의 시가 흐르고, 아름다운 시에 만들어진 노래들이 잔잔히 마음에 와 닿은 따뜻한 자리였습니다. 회원의 날 오셔서 그 자리를 아름답게 빛내주신 여러분들과 나팔꽃 콘서트를 준비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원의 날을 만드신 분들 시인이신 이선관, 정호승 나팔꽃의 홍순관, 이수진, 백창우, 이지상, 김현성 이번 나팔꽃 콘서트를 준비한 연구소 회원모임인 '참 좋은 사람들의 모임' - 유영욱, 이상엽, 양희권, 최종선, 서현숙, 오영철, 이현제, 서정웅, 장인선, 김미현, 조성현, 송시규, 임춘우, 박성현 오두일, 강상철, 김태원, 이명진, 이명진, 임건순 등 장애우대학동문회 집행부 수화통역을 해주신 유정애, 황세영 문자통역을 해주신 노원균(공연 내내 빔프로젝트로 사회말, 노래가사 등을 적어주었습니다.) 여름 동전축제 자원활동 이후 이번 콘서트에도 자원활동 해 준 김로운, 박종삼, 이난주 선생님과 영덕여고 학생들 초등학교 장애체험 자원활동을 하다 명동으로 와 얼떨결에 계속 자원활동해주신 분들 당일 아침에 연구소로 기관 방문왔다가 콘서트에서 안내 자원활동을 하게된 현도사회복지대학 학생들 연구소 실습을 인연으로 계속 자원활동을 하고있는 무대 진행을 도와주신 김주표 공연 시작 후에도 뒤에 오신는 분을 위해 끝까지 안내석을 지켜주신 김은철 삼각대 없는 캠코더로 공연 내내 힘들게 비디오 촬영을 해주신 이현제 팜플릿과 초청장을 만들어 주신 홍기획 회원의 날 기금모금을 위한 일일호프를 해주신 우림건설 임직원 일동 카스와 오비라거 맥주를 후원해 주신 OB맥주주식회사 그밖에 회원이 만들어간 '2001 회원의 날 나팔곷 콘서트'를 지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참 좋은 사람들의 모임' 회장 유영욱님의 시를 올리겠습니다. 함께, 또 따로 사람은 언제나 혼자이고, 또 언제나 함께입니다. 혼자 나고, 또 혼자 죽어가는 인간이기에 언제나 혼자이고, 혼자서는 탄생과 죽음사이의 긴거리를 결코 갈 수 없기에, 함께 가야만 하는 길이기에 언제나 함께입니다. 이제 혼자인 나를 함께인 우리로 녹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서 남과 여를 떠나서 늙고 젊음을 떠나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자리, 처음 만남이거나 늘 살 부대끼며 사는 사이이거나, 이 순간만은 그저 하나가 되는 자리이고자 합니다. 그저 함께 노래하고, 함께 웃고, 또 함께 울고, 하나되는 자리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너와 나, 이제 우리로 하나됨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좋은 만남의 자리 계속 마련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