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걸음 어린이 인권캠프

평등을 향한 함께걸음  즐거운 나!! 몸놀이터

일 시 : 2008. 8.18 - 8.20.(2박 3일)

장 소 : 경기도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

인 원 : 초등학생 4-6학년 총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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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초등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인권을 주제로 하는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인권캠프는....

함 께걸음 캠프는 어린이인권이라는 주제를 몸짓으로 듣고, 말하고, 표현하며 다름에 대한 이해를 공감하고 차별에 대한 인권감수성을 길러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평화와 자유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하고 경험 할 수 있는 캠프입니다

함 께걸음 캠프는 교육에 참여하는 어린이의 느낌과 생각,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참여 과정 그 자체가 인권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체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 었습니다.

캠 프 프로그램은 크게 가지 1. 인권을 몸짓으로 표현하기 2, 인권교육과 토론 활동 3, 공동체 놀이활동 4, 인권역활극 5, 인권영상 활동 6, 기타 공방체험으로 구성하였습니다.  

3일동안 서로다른 41명의 친구들이 서로 부디끼며, 이야기하고, 웃음짓고, 화를내고, 토라지고, 화해하고.....이런 활동 속에서 우리아이들이 서로서로에게 한 걸음씩 다가가며,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들과 차이가 아닌 다름을 온몸으로 받아 주는 모습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답니다.

인권이란 무엇인지? 처음들어 보는 친구들도 있고, 본인이 자랑스럽게 사람이 가진 권리라 이야기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유엔 아동인권권리조약을 읽으면서 우리에게 주워진 권리가 이렇게 많이 있었네......

자신의 권리를 한자한자 읽어가며, 나는 이런 차별을 받았네....이런것이 인권침해야!!! 라고 외치는 친구들을 보며 우리사회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잣대로 우리아이들이 누려야할 권리를 억압하며, 빼앗고, 차별하고 있지 않는가? 무척이나 부끄러웠답니다.

2박3일 동안 짧은 여정을 아이들과 함께 뛰고 놀고, 같이 호흡하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고 행복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캠프에 참여한 41명의 친구들과,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