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이하 장추련은)는 9월 21일 오후 4시, 동대문운동장역 환승구간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 서명운동은 사람들에게 ‘장애인차별금지법’을 홍보하고 장추련의 결집을 위해 장추련 소속단위들이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혜화역 4번 출구 앞이나 동대문운동장역(비가 올 경우)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날은 장추련 사무국, 이경호 씨, 장애여성공감,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진행했다.
이날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라서 지난 서명운동보다 적은 515명이 서명을 해주셨다.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동안,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관심이 있고 필요하다고 생각하셔서 유인물도 받아가고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반면에 바쁘고 관심이 없고, 어떤 서명운동인지 알지 못해서 유인물을 받지 않거나 서명을 망설이다가 그냥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 하지만 이분들 때문이라도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지금 장추련과 민주노동당은 장애인차별금지법 논의를 마무리해 지난 9월 14일 노회찬(법사위 소속) 의원이 발의를 했다. 장추련은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는 이 땅의 450만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를 이루고 침해받은 권리와 권익을 효과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활동할 것입니다!! 이에 끊임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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