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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정당을 밀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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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7-09 21:02 조회10,4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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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화) 오후 3시부터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의실에서 부산지방선거장애인연대 주관으로 2006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부산지역 장애인 정책과제 선정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문희 실장,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박성희 간사, 자문위원으로 동의대학교 정창식 교수,  연대 단체의 공동대표 ․ 집행위원, 부산지역 장애를 가진 시민들,  그리고 열린우리당 ․ 한나라당 ․ 민주노동당의 여러 관계자들과 부산 KBS, 장애인신문부산지사장, 장애인복지신문부산지사기자 등 모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특히 부산지역의 정당인들과 언론들이 집중 관심을 보이는 등 이날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간담회는 부산지방선거장애인연대 이병곤 상임집행위원의 사회로 2시간여 가량 진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지역 장애인 정책과제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논의된 정책과제들은 ▲장애인 정치참여권 제도적 보장, ▲장애인복지시책관련 조례의 제정 ․ 개정에 관한 자주성 확보, ▲시청에 장애인복지과, 구청에는 장애인복지계 신설, ▲장애인 재활 전문병원의 건립, ▲장애인 의료 지원, ▲장애인 연금법, ▲장애인 고용(노동권), ▲장애인 인권, ▲장애인 이동권, ▲장애인 단체지원 및 육성방안, ▲장애인 복지 서비스, ▲장애인 교육권, ▲여성 장애인 사회참여 보장 정책, ▲장애인 정보접근권, ▲장애인을 위한 6대 입법안 제정, 개정 관철 등 다양한 내용들이 제기 되었다.


 정책과제들에 대한 여러 의견이 교류되었는데 이치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은 “각 지역에서 장애인 인재를 발굴해야 한다.”고 역설했고, 이어 류경남 민주노동당 정책부장은 “소수계층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비례를 50%까지 넓히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경상 남구장애인협회 사무국장은 “지역 사단법인 단체에 제대로 된 예산 지원이 없어 문제”라고 지적하고 “최소한의 운영을 위한 예산이 지원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수급자가 직업을 가지면 바로 수급자에서 탈락 돼 도저히 일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은 이 제도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영자 부산정신지체인애호협회 회장은 “노인수발보장제도에 장애인은 제외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정창식 자문위원은 “중앙법이 없어도 지자체에서 조례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며 “우리가 열심히 뛰어다녀야 한다.”고 했다.

하송렬 지장협 사무처장은 “장애인발전기금조례가 제정되어야 한다.”고 했고, 장민호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장애인을 위한 정당을 밀어주어야 한다.” 또 “장애인들이 줄서기는 그만 두어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논의된 15개영역의 정체과제들 중에서 이번 주 내에 10대 정책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후 부산지방선거장애인연대 주최로 시장후보자 토론회, 각 지역 장애인협회 주최로 구청장 후보자 토론회와 장애인유권자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편집 시간 : 2006-02-24 10:10:53.547
작성부서 : 부산지방선거장애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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