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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과 외면사이" 영상시사회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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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7-06 11:58 조회8,4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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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과 외면 사이

- 제2회 장애우영상시사회에 초대합니다 -

 

높은 산 정상에서 울려 퍼지는 메아리는 반가운 외침이지만, 장애인을 둘러싼 현실 속의 메아리는 반갑지 않다. 시청 앞에서, 국회 앞에서, 혹은 바로 일상의 주변에서 이동, 교육, 문화, 노동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받는 장애인의 현실은 되돌아오는 메아리처럼 반복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장애가 있든 없든 누구나 차별없이 사는 세상, 살맛나는 세상을 열어가고자 하는 이들의 외침은 계속되고 있다.

 

 


영상으로 외면의 벽을 깨기 위해 장애우퍼블릭액세스 교육 참여자 11인이 카메라를 잡았다. 장애우 퍼블릭액세스 교육은 일반 언론이나 방송에서 다루지 못하는 장애 문제를 영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장애우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담고, 장애 문제를 보다 깊이 접근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교육은 7월초부터 8월 중순까지 6주간 진행되었고, 교육 시작부터 진행, 시사회까지 수강생이 주축이 되어 교육의 과정과 내용을 완성시켜 갔다.  특히, 이번 시사회는 지난 7월 7일 1차 시사회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작품들도 1차 교육과 같이 기획에서부터 촬영까지 3팀으로 나뉘어 공동작업을 하였으며 편집은 각자 하여 완성하였다.

 

 


시사회에 소개될 작품주제로는 비장애인 중심으로 설계된 세상이지만 그래도 재가장애인이 자꾸 나와야 한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셀프 카메라, 장애인고용장려금 축소사태에서 바라본 장애인의 노동권을 짚어보는 다큐멘타리, 서울시 버스 개편으로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찾아볼 수 없는 문제점을 꼬집는 뮤직비디오이다. 3가지 주제를 담은 11가지 색깔의 작품이 오는 21일 무료 관람 시사회를 가진다.



           <시사회 개요>

■ 일시: 8월 21일 토요일 늦은 6~8시

■ 장소: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 주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문화센터

■ 후원: 방송위원회


편집 시간 : 2004-08-19 21:40:35.0
작성부서 : [퍼블릭액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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