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위드뉴스
'이동보장법률 제정과 장애인교육 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농성단(공동집행위원장 박경석, 도경만 아래 농성단)'은 지난 10월 25일 부터 여의도 국회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하여 강한 투쟁을 하고 있다. 이런 투쟁의 연장선에서 지난 11월 10일 장애인교육권연대 윤종술 공동대표, 이동권연대 박현 사무국장,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오영철 간사, 농성단 도경만 공동집행위원장과 대학생 2인은 한나라당사를 찾아가 박근혜 대표와의 면담요구에 나섰다.
아래는 오영철 간사가 보내온 투쟁일지이다.
오후 1시 10분경, 한나라당은 기자들의 출입을 저지한 채 대표단 6인의 당사 민원실 방문만을 허용했다. 한나라당 당사 사무부총리실에서 민원국장과 면담을 갖고 장애인 이동법률과 교육예산 6%에 대한 한나라당의 명확한 입장을 밝힐것과,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대입법 현안때문에 당장 할 수 없다는 이야기만을 하며 한나라당 정책위 위원장과의 면담만을 제안해 왔다. 오후 3시 면담 과정에서 더 이상 성과가 없자 면담실에서 나오면서 바로 원내대표실을 점거하고 다시 협상에 들어갔다. 이후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을 만나서 박근해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여 다음주 화요일 2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받고, 정책위 위원장의 면담도 요구했다. 오후 5시 오는 12일 오후 4시 한나라당 정책위 위원장과 면담 제안을 했고, 금요일까지 점거농성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12일 금요일 2시 집중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