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에서는 장애인 시험차별 철폐를 위한, 장애우 시험차별 개선단 발표회가 있었다.

시험단의 모니터 보고서를 중심으로 각종 시험에서의 장애인차별 현황과 개선방안 등을 전문가, 당사자, 행정가가 같이 모여 토론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조병찬활동가의 활동보고에 이어 운전면허시험, 공인회계사, 한자능력시험, 워드시험, 공무원시험, 학교시험, 언어장애인의 취업면접시험, 사무자동화 시험 등 당사자들로 구성된 시험단의 보고를 통해 장애인시험차별을 절감할수 있었다.

이어서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활동가 김형수씨의 발제가 이어졌다.

김형수씨는 국가의 시험지원정책이 '특수교육대상자 대학입학 특별전형의 전형제도' 일뿐 전무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시험지원에 관하여 전문성을 제고하고 그것에 따른 세밀하고 명확한 지침서를 만든 후 시험지원을 확대하고 전문적으로 하는 한편 보다 다양한 시험제도의 개발, 문제생산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정보전달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장애인시험차별개선을 위해 힘있게 활동을 펼쳐갈 장애인시험차별개선단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시험차별이야기는 장애인시험차별이야기 자료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