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한․미 장애인 자립생활 워크숍

작성:2004년 6월 25일)

정책실 오영철

이번 한․미 자립생활 워크숍은 장애인의 역할 강화와 토착화된 자립생활서비스 모델 개발의 초안을 마련하고, 자립생활운동의 네트워크 구축지원을 모색하기 워크숍이었다.

미국의 글렌 화이트 박사(켄사스 인간자원개발학부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한․미 자립생활 워크숍은 현 미국의 자립생활패러다임 속에서 좀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이다.

 그래서 실천방법(Participatory Action Research/Consumer Concerns Report Method)에 대한 최근동향과 내용소개에 따른 장애인의 역할과 참여에 있어 중요한 쟁점들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글렌 화이트 박사는 두 가지 실천 방법들을 통해서 장애인의 문제와 욕구 연구과제 등 다양한 사회적 참여의 과정 속에서 소비자 중심의 개념과 사고, 자립생활 이념들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문제와 욕구 및 이슈에 대한 연구과정에 이제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서 자기의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2박 3일 동안  최근 미국의 이러한 실천방법들이 한국의 상황과 입장에서 어느 정도의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왔는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이번 워크숍을 통해 느낀 점은 아주 근본적인 자립생활 패러다임과 실천의 지향 점은 같다는 것이다.

  결국 사회적 기반과 인식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회적 참여 과정에 장애인 당사자들의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 가기 위한 실천이 중요하고 그러한 실천 방법중의 하나를 이번 글렌 화이트 박사를 통해 접할 수 있었고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 되었다.  

주제: 자립생활의 실천전략과 연구방법

기간: 2004년 6월 21일(월) ~ 2004년 6월 23일(수)

장소: 여성플라자(6월 21일)/연세대학교 상경관(6월 22일~23일)

주최: 정립회관, 한국장애인IL단체협의회,

주관: 정립회관, 연세대학교사회복지연구소

후원: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첫째날(6월 21일)

크게 자립생활의 철학과 자립생활에 대한 이슈와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 등 두개의 주제로 활동보조 서비스, 접근성(ADA), 교통, 취업, 차별, 교육, 건강관리 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권익옹호를 대한 워크샵으로 권익 옹호를 하기위한 35개의 방법과 펴지를 통한 권익옹호활동 구성하기(Action Letter Portfolio)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둘째 날(6월 22일)

-오전에는 장애인복지분야의 참여적 활동연구(PAR)을 위한 워크숍

즉 소비자 중심으로 모든 연구활동 과정에 장애인이 참여해서 나름대로의 사회적 문제와 이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체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과정에 참여적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

-오후에는 좀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접근으로 장애연구관련 객체 관심사 보고방법(CCRM)과 활용방법에 대한 워크샵을 했습니다. 이것은 장애인 관련 문제나 이슈에 대한  관심사에 대해서 어떻게 조사하고 그 방법들은 무엇이 있고, 과정은 어떠한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셋째날(6월 23일)

-오전에는 RTCIL의 조사연구에 대한 설명과 훈련 포트폴리오 관한 내용과 그리고 오후에는 2박 3일 동 이루어졌던 내용들에 대한 종합 토론회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