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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설레는 봄날에
김용택
당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곱게 지켜
곱게 바치는 땅의 순결,
그 설레이는 가슴
보드라운 떨림으로
쓰러지며 껴안을,
내 몸 처음 열어
골고루 적셔 채워줄 당신
혁명의 아침같이,
산굽이 돌아오며
아침 여는 저기 저 물굽이같이
부드러운 힘으로 굽이치며
잠든 세상 깨우는
먼동 트는 새벽빛
그 서늘한 물빛 고운 물살로
유유히
당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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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김용택 시인의 아름다운 초대말로 시작합니다.
다음주 월요일 23일 오후 7시 '그대와 나를 위한 콘서트'
당신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와서 행복한 기운으로 콘서트 장을 꽉 채우길 바랍니다.
- 언제 : 2003년 2월 23일 늦은 7시 30분
- 어디서 : 학동 사거리 '우림청담시어터' - 난타극장이죠
- 함께 만든 사람들 : 노래벗 / 도전하는 사람들 / 새벽지기 /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 / 소리내기 /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 장애우대학총동문회 / 장애우보건의료학교 총동문회 / 장애우인권지기 / 참 좋은 사람들의 모임 / 한신대학교 재활학과 동문회 / 한신대학교 재활학과 학생회 / 장애우 인권국 법률위원회·상담자문위원회 /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연구위원회·직업위원회·교육위원회·복지위원회·장애연금위원회 / 함께걸음 / 장애우문화센터 / 장애우가족지원센터 / 장애우직업센터 /
- 공연에 도움을 주신 분 : 우림건설
- 오시는 길 :
- 3호선 신사역 1번 출구 버스이용 (83, 567, 239-1 영동파출소 하차)
-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 버스이용 (63-1 구 키네마극장 앞 하차)
- 7호선 강남구청역 4번출구 도보나 버스이용 (63-1 구 키네마극장 앞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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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살펴보기]
하나. 오시는 길 (더욱더 자세히)
학동사거리에 있습니다. 매우 분비는 곳이고 사거리 중간은 공사도 하네요.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그중에서도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호선을 이용하시면 중간에 버스를 이용하셔야 하는 데 학동사거리가 매우 분비니까요)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우림청담시어터까지
- 승강장(지하3층) --> 대합실(지하2층) : 엘리베이터 이용
- 대합실(지하2층) --> 지상(2번출구) : 리프트 2번 이용 (리프트는 2번출구에만)
- 2번 출구 대각선방향으로 길을 건넘 : 이곳은 4번 출구
- 계속 직진 : 언덕임
- 학동사거리에서 횡단보도 건넘
- 횡단보도 건넌 후 두번째 건물이 우림청담시어터
건너신 후 두번째 건물! 아래 사진과 같이 고릴라가 매달려 있는 건물이 '우림청담시어터'입니다.
1층에 난타(우림청담시어터)라고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건물안으로 들어가는 데 약 25cm의 턱이 있습니다. 당일에는 간이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둘. 공연장을 미리 구경하면
공연장은 지하 2층이며 오른쪽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내려갑니다.
공연장 입구입니다. 극장식으로 되어있구요. 경사가 낮고 넓은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공연장 내부입니다. 약 300여석 규모이구요. '난타 전용 공연장'이라서인지 멀리 보면 조리기구들이 보이네요.
측면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은 계단 6개를 내려가셔야 합니다.
측면문으로 들어가보는 공연장
셋. 화장실을 살펴보면
화장실은 장애인전용은 없고 화장실 내부도 그다지 넓지는 않습니다.
여성화장실입니다.
 
남자화장실은 측면문 아래에 있습니다.
넷. 주차장을 살펴보면
건물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건물끼고 우회전하면 있습니다.
지하인데 세단형은 들어갈 수 있으나 밴형은 어렵답니다.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섯. 맛있는 차와 과자를 준비합니다.
공연장 입구에 빠형식의 카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차를 준비할려구요. 물론 보이지는 않지만 그 옆에 맛있는 과자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여섯. 주변에 식사를 할 만한 곳은
별로 먹을 곳이 없네요. 패스트 푸드점이 많고 한식은 없네요. 그리고 편의시설이 되어있는 곳이 정말 안보이구요.
7시 반이 공연시작이니 식사를 하시고 오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극장 건물 바라보고 왼쪽에 버거킹이.. 허나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
바닷가재를 추천하는 것은 아니구요. 개성집이라고 한식집 간판보이시죠. 거기 음식이 좋다고 추천하시네요. 그런데 지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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