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국입니다. 이번에 연구소에서는 각종 시험환경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우시험차별개선단”이라는 시험환경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합니다. 또한 이번 사업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시민실천 프로그램 용역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시범적으로 13개의 시험이 미리 선정되어 있으나 사업 참가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지원시험의 종류와 지원방법 등은 재조정이 가능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분은 희망 시험을 정해 신청을 하시면 시험 일정과 접수 방법 등을 고려해 배치하며, 시험과정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원서비, 접수비, 수험비, 활동비 등)은 시험단에서 지원합니다. 또한 장애인 수험자가 활동보조인을 원할 경우, 이에 대해서도 시험단에서 비용을 지원합니다.(다만 수험자 활동보조는 시험장 밖에서만 이루어지며, 시험장 안에서는 시험 주관처에 당당하게 요구하셔야 합니다)

   시험이 끝나고 참가자에게는 세 가지의 활동이 부여됩니다. ▲우선 시험 후 시험환경 체크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시험환경 체크리스트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시험장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편의시설 체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각 시험별로 특성에 맞게 마련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두가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시험단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두번째는 시험환경 개선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인데요. 자신이 참여한 시험에서 장애인에게 지원된 환경에 대해 자신이 느꼈던 점을 중심으로 잘된 점과 부족한 점, 대안 등을 자유롭게 써보는 활동을 하게됩니다. 이는 추후 “활동보고서” 형태의 책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앞서 말한 체크리스트와 보고서를 바탕으로 “장애우시험차별개선단 발표회”에 참여해 각기 제기한 문제들을 가지고 토론을 거쳐 장애인차별문제가 심각한 시험들을 모아 국가인권위원회에 시험단 이름으로 제소를 하게 됩니다.

   시험단 활동의 세부적인 사항과 일정, 선정된 시험은 아래 도표를 참고하시고, 자세한 문의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국(02-2675-8153) 조병찬 간사(zzanynet@empal.com)에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 장애우시험차별개선단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