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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생명체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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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7-05 17:00 조회9,4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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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23일~24일(1박 2일) 27명은 강원도 내린천에서 속초로 8월 레저버디를 다녀왔습니다. 계속되는 폭우로 '래프팅'을 할 수 없게 되어 기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잠수함을 탑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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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랑은 비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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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비에 밤잠을 설치기도 하며, 아침에 눈을 뜨고 낯선 연구소에 낯선 친구들과 모여 짧은 회의를 하였습니다.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래프팅을 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내린천으로 가서 현장을  확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서울을 떠나기 위해 버스에 탑승..그리고 출발!


#2. 동심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의 여행

서로간에 인사와 자기 소개를 마친후 김화일님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따라 즐거운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의 게임 컨셉은 바로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가기' 어른들의 눈높이에서는 유치할 수도 있지만, 모두들 잠재된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적극적으로 동참하였습니다.

。 풍선 넘겨 터트리기 : 차안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두 팀으로 나누어 팀간의 단합을 보여 줄 수 있었습니다. 풍선이 너무 작았지만, 앙증맞은 게임이 되었지요. 먹는게 남는다며 이긴팀에게 사탕을 나누어 주었는데..승부의 세계는 냉정했습니다. 절대로 나누어 주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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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퀴즈 : 강원도와 내린천 그리고 래프팅에 관련된 ○× 상식 퀴즈...왕중 왕은 바로 도창호님.. 선물은 '초' 밤에도 촛불을 밝히며 공부를 계속하길 .. ^^


。 내짝은 어디에 :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소지품 하나씩을 봉지에 넣고 누군가가 내 짝꿍이 되길 바라며 소지품을 뽑았지요. 각자의 선호도와 취양헤 따라 자신의 좋아하는 소지품을 선택했습니다.  재밌는 소지품으로는 '숟가락과 포크' 언제나 삶의 의지가 강한 소지품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던지 준비되어 있는 모습 ^^, '만화책' 언제나 재미난 삶을 추구하는  듯 . 차열쇠, 집열쇠, 1000자리 지폐.. 아 누구였을까요? 이것을 선택한 사람은.. 팔목의 시계를 풀기도 하고, 머리의 삔을 빼서 넣기도 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자신이 하고 있는 일부의 것들을 나누며 그 만큼 중요한 시간을 함께 하며 나눔의 의미가 있었겠지요.


# 3. 하늘 내린 내린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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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래프팅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점점 희박해 집니다.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미련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바로 숙소로 이동.. 짐도 풀고.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며 짝꿍과 만나 서로의 이미지를 지점토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약주를 좋아하시는 이규남 큰 형님이 사준신 더덕주를 반주로 해서 저녁식사도 했지요.
저녁 식사후 숙소앞에 흐르는 강가에 앉아 물놀이도 하고, 발도 담그며 주변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촉촉히 내리는 빗방울을 맞으며 물안개 피어나는 저녁 풍경도 예술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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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함께 해요.

늦은 밤 함께 할 프로그램을 맡은 최윤정님의 재치와 유머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최고의 짝꿍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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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그랗게 모여 앉아 식사전에 만들었던 짝꿍의 이미지 지점토를 설명하며 서로간의 몰랐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베스트 커플을 뽑기 위한 즉석사진 촬영도 있었습니다. '타이타닉'영화를 좋아한다는 공감대로 타이타닉을 연출한 김신일님과 김선란 님이 최고의 인기로 최고의 커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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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겨루기 : 팔씨름과 발씨름을 하며 서로의 힘을 맘껏 선보이는 자리였죠.

그 밖에도 4박자 게임, 이미지 게임, 경마장 게임, 병뚜껑 게임.. 무한체력으로 지칠줄 모르는 친구들은 깊은밤에도 계속되는 게임과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정말 짧은 밤이었습니다.  


# 5 바닷속 생명체에게 우리 보여주기

비온뒤의  풍경과 아직 비를 담은 무거운 구름을 바라보며, 래프팅에 대한 미련을 더이상 버리고 인제에서 속초로 이동하여 잠수함을 타기로 하였습니다.  배를 타고 잠수함을 타는 곳 까지 이동하여 잠수함을 타기까지 꽤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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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을 타며 바닷속의 '아지'도 보고, 문어와 스킨스쿠버 아저씨도 보고.. 우리가 바닷속을 구경하기도 했지만, 아마 바닷생물들도 우리를 신기하게 보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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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문화생활에어 문화운동으로

여기서 잠깐
우리는 배를 타고, 잠수함을 탑승하기 까지 꽤 힘든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에 우리는 관광지에서의 편의시설의 부재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작은 실천 부터 함께 합시다. 우선 속초시청에 우리가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고, 시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거에요. 어떠세요? 함께해요.


# 7 우리의 만남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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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으로 그리고 우리들의 마음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사람들

강국성, 강인교, 김무창, 김선란, 김신일, 김은균, 김창순, 김화일, 도창호, 박미정,
사재광, 서기원, 신태웅, 유봉석, 윤숙경, 이규남, 이세희, 이유정, 이은미, 이태준,
이현주, 임소연, 정다은, 정창욱, 최윤정, 한상민, 한석준 (27명)

 

편집 시간 : 2003-08-30 12:10:19.34
작성부서 :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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