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권리,시청자 주권에서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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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7-05 17:01 조회9,378회 댓글0건본문
제 2 강 방송모니터의 이해
장애우방송모니터 두 번째 강의날,
뚝뚝 떨어지는 장대비에도 불구하고 어제와 다름없이 모니터 교육을 듣기 위해 강당을 가득 메워주셨습니다.
오늘은 13년간 모니터 경력에 주부들로 구성된 시민단체인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에 몸담고 있는 전상금 선생님(sangkmijun@hotmail.com)이 강의하셨습니다.
모니터의 정의, 대상과 영역, 과정, 자세 등에 대해서 광범위한 내용을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하시면서 보너스로 드라마 모니터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어 주셨습니다.
특히, 모니터 활동을 하면서 무엇보다도 좋은 “사람”을 얻는 게 가장 큰 보람이자 자산이라고.. 실제로 자신의 모니터 활동은 자신이 남는 시간에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우선 순위에 놓고 하다보면 여타 일들이 비껴간다고 하며 자신의 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장애 문제와 관련해서 방송의 공익성과 다양성을 논리 삼아 모니터하는 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장애우를 위한 프로그램의 비율 확대, 편성 요구, 언론의 차별적 보도 및 무관심을 지적하는 등의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비판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장애우 또한 시청자로서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을 권리를 주장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모니터 활동이 주권 찾기 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씀하셨습니다.
교육을 듣는 사람들의 눈빛이 조금씩 닮아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처음은 혼자였지만 이제는 "우리"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습니다.
★ 함께 한 이 : 오경희, 양경희, 김재우, 김갑재, 정창욱, 서영자, 권성기, 이상희, 박은정, 박수인, 예옥수, 최영식, 최영준, 김기정, 김희정, 임정선, 조훈영, 고지혜, 신지민, 이관경, 이성종, 임소연, 이유정, 김민경(총 24명)
★ 촬영한 이 : 복지영상 이성종 선생님(http://visualwelfare.net)
★ 전상금 선생님의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장애우방송모니터교육 제 3 강이 내일 바로 이어집니다. 계속해서 기대해주세요~ |
편집 시간 : 2003-08-31 20:06:00.607 작성부서 : 문화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