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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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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7-05 16:56 조회11,0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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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열대야에 시달리며 모기와 싸우며 자고 또하루를 맞이하였습니다.
천막을 정리한뒤, 교육청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교대로 교육청앞에서 피켓을 들고 마지막 우리의 요구를 알렸습니다.


전라도의 일정들을 모두 마친 우리는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섬진강휴게소에서 내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고, 간밤에 모기에,열대야에 시달려 숙면을 취하지 못해 부산에 가는 내내 아름다운 경치한번 보지 못한 채 에어컨 바람에 취해 깊은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부산의 교육청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다시 교육청에 도착해보니 부산에 있는 여러 단체들에서 오후 집회에 연대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많은 수의 학부모님들이었습니다. 한울어머니회와 발달장애아 학부모회에서 오셨고, 그 외에도 부산장애인이동권연대, 전교조 부산지부 특수교육위원회 선생님들, 그리고 부산대 특수교육과 학우들도 오셨습니다.

 


도경만 선생님의 진행으로 집회가 시작되었고, 민중가요에 어색해 하던 부모님들과 함께 임을위한행진곡을 불렀습니다. 전교조 선생님의 말씀과 부산지역 이동권연대대표의 연대발언, 조선대 김도연학우, 발달장애아 학부모회, 한울 어머니회 대표의 발언순으로 집회가 진행되었으며, 전국순회투쟁 최초로 장애해방가를 부르며 집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몇분의 선생님들과 학부모 대표들이 부산교육청 교육감을 면담하기 위해 교육청안으로 향했고, 몇몇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은 장애인교육권확보를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기 위해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앞으로 향했습니다. 약 1시간 가량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지금의 장애인교육의 현실과 교육권확보에대한 우리의 요구를 알리며 서명과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명운동이 끝난후 간담회가 진행되었고, 지역단체, 전교조특수교육위원회, 부산대 특수교육과 학생, 한울어머니회, 발달장애아 학부모회,특수교사들을 중심으로 연대체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내용공유를 통해 어떻게 투쟁을 진행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틀거리를 마련했습니다.

간담회를 끝내고 저녁식사를 한 후 다시 부산교육청으로 돌아와 천막을 치고 내부평가를 진행하며 하루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편집 시간 : 2003-08-23 01:01:13.56
작성부서 : 장애인교육권연대 전국국토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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